Book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- 스즈키 유이 친구들과 분기별로 책을 읽기로 했다. 만나서 술만 먹는 친구들인데, 26년 연간 계획을 세우다가 떠오른 아이디어다. 첫 분기에 읽을 책의 이름은 ‘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’ 친구가 골랐는데, 이유는 베스트셀러 1등이니 그냥 갑시다. 였다. 괴테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상당하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다. 의외로 잘 읽혀서 놀라웠고 내용도 좋았다. 책 자체가 가벼운 문체였던 것 같다, 그럼에도 중간 중간 철학적인 이야기가 밀도 있게 담겨있었다. 책이 잘 읽히는 데서 오는 즐거움이 있다. 근래에 읽은 책들은 딱딱했다. 무거운 문장들을 한 글자씩 씹어 읽어내서 잘 소화시킨듯 한 느낌도 좋지만, 리듬감 있게 읽히며, 중간 중간에 생각할 거리들이 마치 별사탕처럼 들어가 있는 책의 즐거움도 좋다... 이전 1 다음